PINOY TODAY 2007.09.30 19:31

필리핀 현지 언론이 본 한국과 필리핀의 비교


SONA 2007 (State Of the Nation Address 2007), 우리말로 하자면 대통령의 의회연설이 얼마전에 있었다.
특이(?)하게도 이 SONA가 있는 날은 의회 위치하고 있는 바타산(Batasan) 지역을 비롯해 상당수의 학교들이 휴교를 하는 "준공휴일" 이 된다. 학교를 휴교까지 해야 할 만큼 대통령의 연설을 "라이브" 로 듣는 것이 중요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날 하루는 하루 종일 사람들의 입에 SONA 가 오르내리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SONA

이 SONA 는 사실 한해의 나라살림이 어느 방향으로 진행이 될 지 가늠을 하기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연설문 속에 포함(!) 이 된 안건들에 따라서 득과 실을 따져보기도 하고, 필리핀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보기도 하는 그런 시간의 바로 S0NA 의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우연찮게 필리핀 현지 뉴스를 검색하다가 눈에 띄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바로 이 연설에 대한 짧은 논평과 한국과 필리핀의 과거 역사를 비교하는 내용이 흥미진진하다.
이미 필리핀내에서 외국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우리 한국인들에 대해 필리피노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우리의 과거와 그들의 과거가 어떻게 비교되어 "느끼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기사 직접 보기 : RP and South Korea: a study in contrast

기사의 내용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1961년 군사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후 사회간접자본을 확중하고 중화학공업을 발전시켜 한국을 근대산업국가로 변신시킨 내용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Can-do)" 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국민의 리더로써의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박정희와 더불어 같은 시기 필리핀의 대통령이었던 마르코스(Marcos) 에 대한 소개와 양국 대통령을 비교하며, 바로 그 지도자의 역할(!)이 오늘의 한국과 필리핀을 만들어 냈다는 것으로 기사를 마무리 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필리핀의 외교사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과연 한국과 필리핀의 근본적인 차이가 무엇인지를 자주 생각하게 된다.
필리피노들도 그런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2007년 SONA 전문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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